겨우 몸을 일으켰다. 그것도 엄마가 깨워서 몇 살인데 나 원 참.
아침 습관대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타놓고(아빠는 맨날 그냥 한잔 마시고 말지 난리를 친다고 한다)
이 글을 썼다.

 


가벼운 외출 후 돌아와서 다시 쓰는 일기.
오늘도 해야 할 일은 클리어했고, 뭐 더 할 일은 별로 없다.
하고 싶은하면 된다. 이게 재앙으로 다가왔던 시기도 있었고,
참 지루했다. 그렇다고 해야 할 일이 생기면 고통으로 다가왔고,

 

이제는 조금 즐길 수 있게 됐달까.

조금만 더 있으면 해야 할 일이 생겨도 고통스럽지 않을 수 있겠지.

 

하루, 일주일, 한 해가 지나고
여기에 쓰는 일기들 속에 나의 일상이 점점 나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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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초 먹다가 하루가 다 간 것 같다. 게으름을 너무 피웠다.
마음이 누워서 일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았다.
일기는 매일 쓰려고 노력 중인데, 그거 하나 꾸준히 하는 것 같다.

 


아침에는 의욕에 가득 차 소설을 맘대로 정말 누구 한 명 보는 사람 없다고 생각하고
대충 두 페이지를 썼다. 약간 재미있었다.

 

큰 이후로 내가 이런 재미라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었던가?
생각이 들었다. 없었다. 그래서 너무나 신기했다. 이게 뭐 나의 운명의 직업이다.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신기해서. 재밌어서.
그것도 엄~청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약간 재미있어서.
크크

 

내일은 스케줄을 채우고 오면 또 저녁이 되려나
짬 되는 시간마다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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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처럼호수를걷는낙엽은
마음이아팠다
양면색종이속숨은노란색으로
길들여진후로는
어두운지밝은지알수없어
호수에모습을비춰본다
다만조금흰색의남빛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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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코너만 들락날락하고 있다.
내가 하고 싶었던 건 정작,
아무 돈도 필요 없었던 것이 아닐까.
하고 싶으면 장비부터 사다 날랐던
지난날의 나를 반성하며,
글쓰기를 해보자! 근데 뭘 하지?
이 고민은 어제도 했던 것 같은데 말이다.
근데 말이다. 다음의 인터페이스가 너무 마음에 든다.
절대로 안 망했으면 한다.

 

이렇게 기분 좋게 일어난 것이 언제던가!
아침에 일어나서 있는 대로 떡을 챙겨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타서 방에 와 앉았다.
컴퓨터로 타자를 치는 손이 기분 좋다.
은은하게 노래도 들린다.

 

어제 서점에서 둘러보던 책 중에 부정적인 사고라고 나와있는 항목에
내가 하는 생각의 거의 대부분이 들어가 있었다.
아! 내가 이렇게나 부정적이었구나.
생각하며 다음에 한 번 사봐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책 내용보다도 책을 좋아해서 서점에 가는데,
이젠 책 내용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즐거운 하루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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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언니랑 오션스 8을 보러 갔다 왔다.
영화는 재미있었고, 나는 피곤하지 않다.
그래서 앉아서 글을 쓰고 있고,
11시 22분이면 이미 곯아떨어질 시간인데,
신기하다.

 


영화 주인공과 나는 정반대 아닐까?
소심해서 못 훔칠듯하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서 대리만족! 하지만 너무 깊이 몰입해서 봤다. 크크

 

내일은 뭘 하지? 어쩌면 내게 주어진 시간!
더 귀하게 느껴지는 건 취직이 될 수도 있기 때문!

 

글쓰기도 꽤 좋아하는 일인 것 같다.
타자를 누르는 게 느낌이 좋다.
그리고 막 내 생각을 대충 눌렀더니 글로 나타나서 그게 또 의미가 되고.
아무튼, 좋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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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치는 파도는 나무가 되고 꽃이 되었다
파도가 만든 물결 속에는 아이도 있었다
아이는 파도에 몸을 실었다
아이는 파도에 꼭 달라붙어 파도와 한 몸이 되었다
아이는 나무가 되었다
나무가 피워낸 꽃은 분홍이었다
분홍의 꽃은 파도보다 풍성하게 온 몸을 피워냈다
모든 것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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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약간은 충동적으로 서점에 들렀다.
여러 가지 책들을 둘러보다가 우리나라 소설에 마음이 갔다.
무슨 소설을 살까 계속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쉬운 소설을 사자고 해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 1권을 샀는데,
드라마에서 이미 다 본 내용이었다. 그래서 좀 당황했다.


이번에 본 면접은 너무 느낌이 좋아서 꼭 되고 싶다.
금요일에 연락을 준다고 하는데, 그것마저도 마음이 편했다.
이곳, 뭔가 나랑 맞는 것 같다.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해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필력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를 시도해보고 싶은 요즘이다.
평소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가사 쓰기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어려울 것만 같다.
뭘 하면 좋을까? 소설을 구성하는 것도 잘 못하고, 시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요즘엔 잘 안 써진다.


만약 돈을 벌게 되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맘껏 할 수가 있는데
선뜻 뭘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든다.
다만 아이패드는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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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에 어지러운
눈이 부신
밤공기에 취한

선풍기 바람에도 마음이 흔들거린다
약해빠졌다 내 마음은
이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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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글을 쓰는 것은 직장에 다니면서도 혹은 안 다녀도

꾸준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꾸준히 쓰기로 했다.

예수님이 나와 항상 동행하심을 기억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자!


내일이 면접이라 두근두근 떨린다.

거기다 오늘은 언니랑 영화 오션스 8을 보기로 해서

잠이 부족할지 모르니 집에 와서 바로 푹 자는 걸로!

주님!

항상 손 놓으려는 저의 마음도 꽉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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