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몸을 일으켰다. 그것도 엄마가 깨워서 몇 살인데 나 원 참.
아침 습관대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타놓고(아빠는 맨날 그냥 한잔 마시고 말지 난리를 친다고 한다)
이 글을 썼다.
가벼운 외출 후 돌아와서 다시 쓰는 일기.
오늘도 해야 할 일은 클리어했고, 뭐 더 할 일은 별로 없다.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 이게 재앙으로 다가왔던 시기도 있었고,
참 지루했다. 그렇다고 해야 할 일이 생기면 고통으로 다가왔고,
이제는 조금 즐길 수 있게 됐달까.
조금만 더 있으면 해야 할 일이 생겨도 고통스럽지 않을 수 있겠지.
하루, 일주일, 한 해가 지나고
여기에 쓰는 일기들 속에 나의 일상이 점점 나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월화수목금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6월 22일_컨디션 (0) | 2018.06.22 |
---|---|
2018년 6월 21일_산책 (0) | 2018.06.21 |
2018년 6월 20일_저녁_약간의 재미 (0) | 2018.06.20 |
2018년 6월 20일_아침 (0) | 2018.06.20 |
2018년 6월 19일_오션스8 (0) | 2018.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