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수라 돈이 많이 모자라다.

그래도 어제는 헌금을 냈는데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

나중에 돈을 벌면 꼭 헌금, 십일조를 내야지.

내가 주님과 약속한 것도 있는데 그것도 지켜야지.

정말 조금 걸긴했지만 그것조차도 못지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큰 건 못걸었다.

 

코로나 때문에 거의 모임을 가지지 않는 것 같다.

요즘 교회에 가서 찬양을 하면 

정말 기분이 가끔은 날아갈 것 같다.

끝나면 여운이 긴데, 코로나라 기도하는 시간이 없다.

슬픔.

 

오늘의 교훈. 

돈이 있으면 막 쓰게 되니까 진짜 원하는 걸 잘 알아야 되.

헛돈 쓰면 돈 아까우니까..

사실은 돈 벌고싶다. 근데 왜 모든 것이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

해보면 별거아니데 어딘가 고통스러워서 자꾸만 일을 그만두게 된다.

내가 사장님을 해야하나..

 

오늘은 기도를 드렸다. 기도 응답이라는 건 도대체 어떻게 받는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성경을 보다가 성령에 감화하여 이부분이 제일 신기하다.

나도 언젠가 그런 경험을 하게 되려나?

 

오늘은 언제나처럼이 아닌 왠지 기분이 괜찮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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