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몸을 일으켰다. 그것도 엄마가 깨워서 몇 살인데 나 원 참.
아침 습관대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타놓고(아빠는 맨날 그냥 한잔 마시고 말지 난리를 친다고 한다)
이 글을 썼다.

 


가벼운 외출 후 돌아와서 다시 쓰는 일기.
오늘도 해야 할 일은 클리어했고, 뭐 더 할 일은 별로 없다.
하고 싶은하면 된다. 이게 재앙으로 다가왔던 시기도 있었고,
참 지루했다. 그렇다고 해야 할 일이 생기면 고통으로 다가왔고,

 

이제는 조금 즐길 수 있게 됐달까.

조금만 더 있으면 해야 할 일이 생겨도 고통스럽지 않을 수 있겠지.

 

하루, 일주일, 한 해가 지나고
여기에 쓰는 일기들 속에 나의 일상이 점점 나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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