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슬픔
두개가항상동시에날따라다닌다
하루는 세모와 네모로 나타났다
하루는 네모와 동그라미로 나타났다
하루는 밤에 잠을 자고 있는데 동그라미가 나타났다
동그라미가 말을 걸었다
네모야네모야 안녕
대꾸가없다
동그라미는 다시 세모에게 말을 걸었다
세모야세모야 안녕
세모는 말했다
동그라미야 그만 말을 하렴
슬픔이 달아난단다 
한번 달아난 슬픔은 다시 잡을 수가 없어
외로움이 되지
동그라미가 말했다
눈물이날것같구나 세모야
슬픔을 잡고싶어 세모야
그만 말을 하면 되는거니 세모야
세모야세모야세모야
동그라미는 눈물이 났다
뚝뚝 
눈물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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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몸을 일으켰다. 그것도 엄마가 깨워서 몇 살인데 나 원 참.
아침 습관대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타놓고(아빠는 맨날 그냥 한잔 마시고 말지 난리를 친다고 한다)
이 글을 썼다.

 


가벼운 외출 후 돌아와서 다시 쓰는 일기.
오늘도 해야 할 일은 클리어했고, 뭐 더 할 일은 별로 없다.
하고 싶은하면 된다. 이게 재앙으로 다가왔던 시기도 있었고,
참 지루했다. 그렇다고 해야 할 일이 생기면 고통으로 다가왔고,

 

이제는 조금 즐길 수 있게 됐달까.

조금만 더 있으면 해야 할 일이 생겨도 고통스럽지 않을 수 있겠지.

 

하루, 일주일, 한 해가 지나고
여기에 쓰는 일기들 속에 나의 일상이 점점 나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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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초 먹다가 하루가 다 간 것 같다. 게으름을 너무 피웠다.
마음이 누워서 일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았다.
일기는 매일 쓰려고 노력 중인데, 그거 하나 꾸준히 하는 것 같다.

 


아침에는 의욕에 가득 차 소설을 맘대로 정말 누구 한 명 보는 사람 없다고 생각하고
대충 두 페이지를 썼다. 약간 재미있었다.

 

큰 이후로 내가 이런 재미라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었던가?
생각이 들었다. 없었다. 그래서 너무나 신기했다. 이게 뭐 나의 운명의 직업이다.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신기해서. 재밌어서.
그것도 엄~청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약간 재미있어서.
크크

 

내일은 스케줄을 채우고 오면 또 저녁이 되려나
짬 되는 시간마다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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