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게 뭘까?
나는 솔직하려고 노력해왔지만 참 안 솔직했던 것 같기도 하다.
특히 나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다. 이젠 그러진 않지만..
요즘엔 라디오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정확하진 않지만,
어쨌든 아직도 좀 헷갈리긴 한다.
커피소년의 믿음이라는 노래를 보면 가사가 정말 공감이 간다.
내가 살아온 세월의 마음의 흔들림이 쓰여있는 것 같았다.
그게 제목이 믿음이라니.
약간 충격이었다.
내가 뭔가, 아니 나를 믿기 위해서
그렇게 흔들리고 괴롭고 희망을 가지고 살았던 건가.
믿음. 그 제목에 좀 위로받았다.
아, 이 노래 지금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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